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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분기 영업익 1조7천472억. 작년 동기대비 68.1%↑ '역대최대'

메출 줄었으나 순이익 폭증. 비은행 부문 수익 급등

KB금융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7천47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8.1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 KB금융그룹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17조5천8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76%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2천852억원으로 73.93% 늘었다.

주력부문인 은행 외에 M&A를 통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결실이었다.

KB금융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48.6%로 절반에 육박했다. 증시 호황으로 증권사 수익이 늘었고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통한 보험분야 이익도 확대됐다. 최근 소비 회복에 따라 카드 가맹점 수수료도 증가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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