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가덕도공항으로 부산경제 달라질 것", 김종인에 반격
김종인 "공항 하나라 부산경제 크게 살리지 못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다녀왔다. 가덕도는 부산의 미래이며 부울경의 미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이 추구하는 소재·부품 산업, 관광산업, MICE 산업,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 등 모든 꿈은 제대로된 국제공항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신공항이 건설되면 경제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88조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8조원, 취업 유발 효과 53만명이 된다고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가덕신공항을 문재인 정부에서 매듭지었으면 한다"며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호언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2003년 논의시작부터 일관되게 가덕도에 동남권 관문공항을 설립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이명박·박근혜정부처럼 선거를 고려한 오락가락 행정으로 시간만 끌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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