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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스가 공동선언하자" vs 日정부 "비현실적"

스가 "징용문제 등 전환 계기, 한국측이 만들라"

일본을 방문중인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10일 예방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에게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문재인-스가 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 당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날 박 원장이 이같이 제안했다고 전하며, 그러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선언에 의해 한일 사이의 현안이 해결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어 현실적이지 않다"고 평가절하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도 일본 정부 고위관계자가 "전 징용공(강제징용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새 한일 공동선언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더 나아가 스가 총리도 박 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징용 문제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양국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는 계기를 한국 측이 만들라고 다시 요구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스가 총리의 반응에 대해 "현시점에선 (박 원장이 제안한) 새로운 선언의 검토에 난색을 보인 형태"라고 분석했다.

일본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박 원장이 '문재인-스가 공동선언'을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질문에 "박 원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어디까지나 상대방의 발언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깊게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도 "상대방으로부터 새로운 공동선언 작성을 포함해 한일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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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전북사람

    엎친데 겹치기 설상가상이로구나!

  • 1 1
    11124

    친중친북친일친미
    아이고 가랑이 찢어지겠다 대깨문 빨갱이들아

  • 1 1
    코코

    지원이 돌아올 생각하지 말고 아예 왜국에 귀화해라.

    그저 빤스 벗고 읍소할 작정이구나.

    지소미아 파기 하나 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배짱이 남아 있겠어?

    썩을 문가 패거리들.

  • 2 1
    스가

    우리 이니야,
    공동선언이 필요하면
    '총리님 꼭 살려주십시오' 해 봐라.
    좀 절실하게 '살려주세요~' 함 해 봐라.

    박범개야,
    표절해서 미안~

  • 1 1
    맥스웰 2세(크리스천 이론 물리학자)

    박정희 대통령은 nuclear weapon(핵무기)을 개발하고 나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계획을 세웠죠! nuclear weapon(핵무기)개발은 극비였습니다.

    이휘소 박사님은 귀국한다고 말했죠. 이휘소 박사님은 최형섭 과학기술처 장관에게 기다려 달라고 말했죠.

  • 1 1
    뉴턴 2세(크리스천 이론 물리학자)

    의사 노스트라다무스(크리스천)는 아들 세자르 노스트라다무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예언능력은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라고 말했고 모호하게 예언시(4행시)를 썼다고 말했습니다.

    공중권세를 가진 멸망의 아들 적그리스도666(짐승,세계 대통령)이 미래에 등장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적그리스도666의 이름은 위대한 시렌(Chyren)으로 불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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