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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의결권자문사 "KB사주조합 추천이사 반대"

외국인 주주 65%에 지대한 영향력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KB금융지주 우리사주 조합이 추천한 2명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반대 의견을 내며, 전체 주주의 65%를 차지하는 외국인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권고했다.

2일 KB국민 등에 따르면 ISS는 최근 KB금융그룹 관련 보고서에서 오는 20일 열리는 임시주총의 제3호(윤순진 사외이사 선임안)·제4호(류영재 사외이사 선임안) 안건과 관련,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던지라고 권유했다.

ISS는 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전문가 영입이 필요하다는 우리사주조합의 주장에 대해 KB금융측이 "이미 체계적이고 공정하며 엄격한 절차로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는데,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외이사 선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이미 이사회 안에 ESG 전문가가 있고, 현 이사회만으로도 회사의 ESG 경영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ISS는 주총 제1호(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와 제2호(허인 KB국민은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에 대해선 찬성 입장을 밝혔다.

ISS는 앞서 2017년, 2018년에도 KB금융의 노조 추천 사외이사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고, 두 차례 주총에서 모두 해당 후보들의 선임이 부결된 바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2
    기레기는레드카드

    이재용 재구속 수감, 윤석렬 반란 수사 필요
    위와 같은 논설 못 적는 기레기는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합니다.
    삼성배너광고 달고 뇌물성광고비에 이재용 탈세 기사 못 적는다면 기레기는 사실상 광고비를 뇌물로 받고 기사를 안적는 錢言유착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기레기중에 상기레기 배너광고비 기생충 錢言유착 범죄자 모두 감옥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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