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민의힘, 대통령 연설하는데 고성이라니"
"뉴딜 예산 절반이상 삭감하겠다는 건 위기극복 거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때 국민의힘 의원들이 고성과 야유를 보낸 데 대해 "국회의 품격을 스스로 훼손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반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힘의 고성과 집단시위는 누가 보더라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 국민의힘이 보여준 품격없는 태도 때문에 유권자인 국민들의 사회적 갈등이 더 증폭되는 효과가 있을까봐 염려된다"며 "어제 행동에 대해 스스로 되돌아볼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 555조원 가운데 한국판 뉴딜 예산 등 15조원 이상을 삭감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세부내역 심사도 전에 덮어놓고 삭감을 주장하는 것 누가 보더라도 이번 예산안마저 정쟁의 볼모로 삼겠다는 이야기"라며 "어느 때보다 재정역할이 중요한 것은 우리만의 판단이 아니라 전세계 모든 국가, 모든 경제 기구가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특히 "K뉴딜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 발전 전략"이라며 "국민의힘이 뉴딜 예산을 절반 이상 삭감하겠다는 건 위기극복과 미래전환을 거부하는 걸로 보여질 수밖에 없다"며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힘의 고성과 집단시위는 누가 보더라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제 국민의힘이 보여준 품격없는 태도 때문에 유권자인 국민들의 사회적 갈등이 더 증폭되는 효과가 있을까봐 염려된다"며 "어제 행동에 대해 스스로 되돌아볼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 555조원 가운데 한국판 뉴딜 예산 등 15조원 이상을 삭감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세부내역 심사도 전에 덮어놓고 삭감을 주장하는 것 누가 보더라도 이번 예산안마저 정쟁의 볼모로 삼겠다는 이야기"라며 "어느 때보다 재정역할이 중요한 것은 우리만의 판단이 아니라 전세계 모든 국가, 모든 경제 기구가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특히 "K뉴딜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 발전 전략"이라며 "국민의힘이 뉴딜 예산을 절반 이상 삭감하겠다는 건 위기극복과 미래전환을 거부하는 걸로 보여질 수밖에 없다"며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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