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MBC, 이 무슨 부끄러운 짓인가. 국민앞에 사과하라"
“중립성-공정성 지켜야 할 언론사가 2차 가해"
국민의힘은 14일 MBC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해 '피해자냐 피해호소인이냐'는 입사시험 문제를 낸 데 대해 "어떻게 지칭하느냐에 따라 검증을 하고 언론인을 선발하겠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켜야 할 언론사가 2차 가해의 소지가 있는 문제를 출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피해 호소인’은 법률 용어에도 등장하지 않은 단어로, 이미 민주당이 사용했다가 부랴부랴 뒤늦게 사과하고 ‘피해자’로 호칭을 통일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며 "또한 ‘피해호소인’의 지칭이 명백한 2차 가해라며 인권위에 추가진정도 제기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첫 발을 내딛는 언론인들에게 항상 약자들의 편에 서라고,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하여 사안을 바라보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이 무슨 부끄러운 짓인가”라며 "해당 문제의 출제자와 관련자를 문책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립성과 공정성을 지켜야 할 언론사가 2차 가해의 소지가 있는 문제를 출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피해 호소인’은 법률 용어에도 등장하지 않은 단어로, 이미 민주당이 사용했다가 부랴부랴 뒤늦게 사과하고 ‘피해자’로 호칭을 통일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며 "또한 ‘피해호소인’의 지칭이 명백한 2차 가해라며 인권위에 추가진정도 제기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첫 발을 내딛는 언론인들에게 항상 약자들의 편에 서라고, ‘피해자 중심주의’에 입각하여 사안을 바라보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이 무슨 부끄러운 짓인가”라며 "해당 문제의 출제자와 관련자를 문책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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