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물류센터 화재 5명 사망, 두달여만에 또 참사 재연
文대통령의 재발 방지 지시에도 동일한 참사 되풀이
지난 4월말 경기 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38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데 이어 21일 또다시 경기 용인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되풀이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화재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1차 인명수색을 벌인 결과 당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69명 가운데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지하 4층에서 발견됐다.
부상자는 8명으로 중상 1명 경상 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추가 인명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불이 난 SLC 물류센터는 지하 5층에 지상 4층, 연면적 11만 5천여㎡ 규모로, 2018년 12월 준공돼 오뚜기 물류 등이 입점해 15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참사는 지난 4월29일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로 38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뒤 석달도 안돼 발생한 것이어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매우 후진적이고 부끄러운 사고"라며 재발 방지를 지시했음에도 일선 행정현장은 계속 안이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사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화재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1차 인명수색을 벌인 결과 당시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69명 가운데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지하 4층에서 발견됐다.
부상자는 8명으로 중상 1명 경상 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추가 인명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 불이 난 SLC 물류센터는 지하 5층에 지상 4층, 연면적 11만 5천여㎡ 규모로, 2018년 12월 준공돼 오뚜기 물류 등이 입점해 15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참사는 지난 4월29일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로 38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뒤 석달도 안돼 발생한 것이어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매우 후진적이고 부끄러운 사고"라며 재발 방지를 지시했음에도 일선 행정현장은 계속 안이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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