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거래일만에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1,900 회복
트럼프 발언에 급등했다가 중국 성장률 쇼크로 멈칫
외국인이 31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17일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회복하는 등 증시가 반색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46포인트(3.09%) 급등한 1,914.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11일(1,908.27) 이후 처음이다.
증시는 개장초부터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에 급등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미국경제 정상화 의지를 밝힌 게 호재였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시장에 동반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6.8%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됐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226억원어치 순매수로 끝났다. 장중 5천억원대까지 치솟았던 매수세가 중국 성장률 쇼크에 약화된 것.
기관도 2천356억원어치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6천9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13조9천632억원으로 지난달 31일 기록한 역대 최대 기록(13조9천54억원)을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6포인트(1.82%) 오른 634.79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내린 달러당 1,217.9원에 마감하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46포인트(3.09%) 급등한 1,914.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900을 넘은 것은 지난달 11일(1,908.27) 이후 처음이다.
증시는 개장초부터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에 급등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미국경제 정상화 의지를 밝힌 게 호재였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시장에 동반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6.8%로 역대 최악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됐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226억원어치 순매수로 끝났다. 장중 5천억원대까지 치솟았던 매수세가 중국 성장률 쇼크에 약화된 것.
기관도 2천356억원어치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6천9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대금은 13조9천632억원으로 지난달 31일 기록한 역대 최대 기록(13조9천54억원)을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6포인트(1.82%) 오른 634.79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8원 내린 달러당 1,217.9원에 마감하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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