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영국, 러시아 줄줄이 신종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신종코로나 급속 확산에 유럽 초비상
프랑스,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 등 유럽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첫 확진자들이 줄줄이 발생, 유럽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탈리아 정부는 30일(현지시간) 밤 긴급 브리핑을 열어 수도 로마에서 체류하던 중국인 관광객 2명이 신종코로나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중국 우한 출신으로 지난 23일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에 입국했으며, 27일께 로마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감염내과 전문인 로마 스팔란차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중국과의 항공편을 모두 끊었다.
영국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트니 교수도 31일 신종 코로나 감염 테스트에서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한 가족 구성원으로, 현재 국민보건서비스(NHS) 전문가들의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들이 잉글랜드 북동부 요크셔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다가 간밤에 전문가들이 있는 뉴캐슬 센터로 옮겨졌다.
러시아에서도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동부 시베리아 자바이칼주와 우랄산맥 인근 튜멘주에서 나왔다며, 2명 모두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정부는 30일(현지시간) 밤 긴급 브리핑을 열어 수도 로마에서 체류하던 중국인 관광객 2명이 신종코로나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중국 우한 출신으로 지난 23일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에 입국했으며, 27일께 로마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감염내과 전문인 로마 스팔란차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중국과의 항공편을 모두 끊었다.
영국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트니 교수도 31일 신종 코로나 감염 테스트에서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한 가족 구성원으로, 현재 국민보건서비스(NHS) 전문가들의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들이 잉글랜드 북동부 요크셔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다가 간밤에 전문가들이 있는 뉴캐슬 센터로 옮겨졌다.
러시아에서도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동부 시베리아 자바이칼주와 우랄산맥 인근 튜멘주에서 나왔다며, 2명 모두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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