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구속 이틀만에 정경심 소환 조사
WFM 주식 매입 과정에 조국과의 사전협의 여부 추궁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부터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정 교수를 불러 변호인이 입회한 가운데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지난해 1월 더블유에프엠(WFM) 주식 6억원어치를 차명으로 헐값 매입하는 과정에 조국 전 법무장관과 논의를 했는지를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정 교수가 WFM 주식을 매입한 날 조 전 장관 계좌에서 수천만원이 정 교수에게 계좌 이체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교수 측은 그간 건강 문제 등을 호소해온 만큼 구속이 적법한지 법원에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구하는 구속적부심 청구 등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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