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627일만에 법정 재출석. "많은 분들께 대단히 송구"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2심 재판 다시 받기 시작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파기환송심에 출석하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이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쏟아지는 질문에 더이상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1심에서 구속됐던 이 부회장은 2심에서 석방됐으나 지난 8월 대법원이 50억원의 뇌물액을 추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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