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모든 돼지 살처분", 돼지열병 확산에 극약처방
3만8천마리 모두 살처분하기로
인천시 강화군이 27일 군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자 지역 내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는 극약처방을 내리기로 했다.
강화군은 이날 오후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 강화양돈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 9곳 중 최근 확진된 5곳이 모두 강화도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돼지열병 전파 속도가 빠르고 심각성이 우려돼 국가위기 사전예방 차원에서 특단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앞서 정부도 이날 오전 대책회의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 강화도내 모든 돼지 살처분을 시사했다.
현재 인천 강화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3만8천1마리다. 이는 인천 전체 사육 돼지 4만3천108마리의 88.2%에 이른다.
강화군은 이날 오후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 강화양돈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 9곳 중 최근 확진된 5곳이 모두 강화도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돼지열병 전파 속도가 빠르고 심각성이 우려돼 국가위기 사전예방 차원에서 특단조치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앞서 정부도 이날 오전 대책회의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 강화도내 모든 돼지 살처분을 시사했다.
현재 인천 강화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3만8천1마리다. 이는 인천 전체 사육 돼지 4만3천108마리의 88.2%에 이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