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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농장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확진되면 네번째 발병 사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가에서 돼지 1마리가 폐사하고 3마리가 유산한 것을 발견해 농장주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긴급 파견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될 경우, 지난 17∼18일 경기도 파주·연천과 이날 저녁 확진된 경기 김포 농장에 이어 국내 네 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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