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파주서 또 2건 의심 신고
정부, 이미 돼지 1만여마리 살처분. 살처분 더 늘어날듯
국내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경기도 파주에서 20일 또다시 2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전 7시 20분께 파주시 적성면에서 돼지 2마리가, 오전 8시 40분께 파주시 파평면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들 농장의 돼지 사육 규모는 적성면 3천 마리, 파평면 4천200마리가량이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해당 농장들에 방역 담당관을 급파했다.
두 농장은 모두 두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경기도 연천의 농장 방역대 10㎞ 이내에 자리해 17일부터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곳이다.
지난 17일 파주, 18일 경기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이래, 하루 쉬었다가 또다시 발병신고가 접수된 것.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파주·연천 발병 농장 등에서 돼지 1만372마리가 살처분됐다.
연천 발생 농장 반경 3㎞ 내 농장 3곳 가운데 2곳은 살처분이 끝났고, 1곳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천 발생 농장은 이날 오전 살처분 작업이 끝난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심각성을 고려해 살처분 범위를 매뉴얼 상 500m에서 3㎞로 늘려, 일부 농장주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의심신고 농장들의 돼지들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살처분되는 돼지들은 더 급증하고, 돼지고기 소매가 등에도 본격적으로 타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20분께 파주시 적성면에서 돼지 2마리가, 오전 8시 40분께 파주시 파평면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들 농장의 돼지 사육 규모는 적성면 3천 마리, 파평면 4천200마리가량이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해당 농장들에 방역 담당관을 급파했다.
두 농장은 모두 두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경기도 연천의 농장 방역대 10㎞ 이내에 자리해 17일부터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곳이다.
지난 17일 파주, 18일 경기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이래, 하루 쉬었다가 또다시 발병신고가 접수된 것.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파주·연천 발병 농장 등에서 돼지 1만372마리가 살처분됐다.
연천 발생 농장 반경 3㎞ 내 농장 3곳 가운데 2곳은 살처분이 끝났고, 1곳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천 발생 농장은 이날 오전 살처분 작업이 끝난다.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심각성을 고려해 살처분 범위를 매뉴얼 상 500m에서 3㎞로 늘려, 일부 농장주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의심신고 농장들의 돼지들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살처분되는 돼지들은 더 급증하고, 돼지고기 소매가 등에도 본격적으로 타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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