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MB 청계천 복원도 반대 많았잖나. 광화문광장 재조성할 것"
"신분당선 연장안, 예타 면제 받게 의원들 노력해줘야"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광화문 북부지역 주민들과 정부의 반대에 부딪친 광화문광장 재조성과 관련, "시정을 펼치다 보면 반대가 있다"며 강행 방침을 분명히 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 출석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김소양 자유한국당 시의원이 '여론조사를 해 반대 여론이 60%가 넘으면 재검토를 고려할 의향이 없느냐'고 묻자, "청계천광장 때 거의 80% 이상이 반대했다"며 "당시 이명박 시장도 나름 많은 소통의 노력을 했고 마침내 이뤘다. 청계천 복원은 굉장히 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김 의원이 '사업을 반드시 2021년 5월에 마쳐야 하는가'라고 묻자 "일부러 늦출 이유도 없다"며 "소통이 부족했다면 저희가 최선을 다할 일이고, (그 때까지) 완공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사업은 거의 김영삼 정부 시절로 역사가 거슬러 올라간다"며 "오해 중 하나가 마치 '박원순 프로젝트'라는 것인데 실제로는 오랜 역사가 있고 시민의 프로젝트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서촌, 북촌 등 광화문 북부지역 주민들이 교통난 악화를 우려해 강력 반대하고 있는 데 대해선 “아까 광화문 시민포럼과 위원회 뿐만 아니라 각 동(洞)을 돌면서 설명회를 했는데 반대가 있다”며 “그래도 두번째 동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광장 운영내용, 도로, 교통체계 등을 이번 기회에 설명하려고 한다”고 설득 방침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가 추진해온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낙제점을 받은 데 대해선 "서북부 연장안은 종로, 은평, 경기 고양까지 관계된 일"이라며 "다른 지방에서처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정무적인 노력을 해주실 필요도 있다"며 해당지역 의원들이 예타 면제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 출석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김소양 자유한국당 시의원이 '여론조사를 해 반대 여론이 60%가 넘으면 재검토를 고려할 의향이 없느냐'고 묻자, "청계천광장 때 거의 80% 이상이 반대했다"며 "당시 이명박 시장도 나름 많은 소통의 노력을 했고 마침내 이뤘다. 청계천 복원은 굉장히 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김 의원이 '사업을 반드시 2021년 5월에 마쳐야 하는가'라고 묻자 "일부러 늦출 이유도 없다"며 "소통이 부족했다면 저희가 최선을 다할 일이고, (그 때까지) 완공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사업은 거의 김영삼 정부 시절로 역사가 거슬러 올라간다"며 "오해 중 하나가 마치 '박원순 프로젝트'라는 것인데 실제로는 오랜 역사가 있고 시민의 프로젝트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서촌, 북촌 등 광화문 북부지역 주민들이 교통난 악화를 우려해 강력 반대하고 있는 데 대해선 “아까 광화문 시민포럼과 위원회 뿐만 아니라 각 동(洞)을 돌면서 설명회를 했는데 반대가 있다”며 “그래도 두번째 동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광장 운영내용, 도로, 교통체계 등을 이번 기회에 설명하려고 한다”고 설득 방침을 밝혔다
그는 서울시가 추진해온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안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낙제점을 받은 데 대해선 "서북부 연장안은 종로, 은평, 경기 고양까지 관계된 일"이라며 "다른 지방에서처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정무적인 노력을 해주실 필요도 있다"며 해당지역 의원들이 예타 면제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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