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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정경두와 통화에서 "지소미아 종료, 강한 우려와 실망"

정경두 국방장관 요청으로 한미국방장관 통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3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30여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에스퍼 장관은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하면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 유지를 위한 소통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통화는 한국 측이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으며, 우리 정부의 여러 노력에도 일본이 무성의한 태도로 나와 불가피하게 종료 결정을 하게 됐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에스퍼 장관은 정보 제한 등의 우려를 표명했으나 한미일이 안보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에스퍼 장관은 정경두 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한미일 안보협력 유지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의 한 관계자는 "에스퍼 장관이 미국 국방부의 논평처럼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한다'고 하면서 한미일 안보협력이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 데이브 이스트번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강한 우려와 실망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우리는 한일 관계의 다른 분야에서 마찰에도 불구하고 상호 방위와 안보 연대의 완전한 상태가 지속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박한기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등 미군 측에도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방침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11월 22일 지소미아 종료 시한이 끝나면 2014년 체결된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TISA·티사)에 따라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티사는 3국 간 정보공유 체제로 미국을 경유하도록 하는 간접교환 방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소미아 종료 시한 전에도 일본과 정보공유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해야겠죠"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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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뭘 생각하고 지껄이는 지

    일본은 미국에 쪼그라들고 기었어, 그런 아베와 우익도 호르무즈 해협에 자위대 파견하라고 하니 거부 했잖아, 국익은 없고 미국놈 바자가랑이 붙드는 놈들이 한국 보수고 우퍄야. 용병 짓하는 똥별 앞세워 작전권도 미군에 바치고, 김무성이 처럼 주둔비 올려 주라면 올리자고 헛소리 하고, 호르므즈 파병하자면 나설 걸, 한미동맹 금간다고, 그게 제 조상 신주단지야

  • 3 0
    그 놈들이야

    미국 이익을 위해 한미일 협력을 이야기 하는데 그게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냐, 미국괴 중국이 디투면 제 일선은 우리야, 미국은 제일 후방이지, 미국이 한국과 일본이 다투지 말고 전방에서 총알받이 잘 하라고 저린 소리 하는 거고, 그걸 알고도 미국이 실망했으니 한미동맹에 균열이 갔네 마네 하면서 떠드는지, 이란과 다투면서 호르무즈에 왜 우릴 앞세우 겠냐,

  • 2 0
    아래놈은 토착왜구지?

    토착왜구는 박멸될꺼다!
    반드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1
    ㅋㅋㅋ

    아래 좌빨놈아!
    그래서 니덜이 토착빨갱이들이야!
    소탕될 각오나 하라!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 1 5
    한중동맹

    지긋지긋한 한미동맹 깨고 한중동맹을 새로이 맺자!

  • 2 4
    베트콩

    적화에 앞장서야 기쁨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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