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폭행'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 극단적 선택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자택 아파트서 투신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상습특수폭행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경찰은 그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6장 분량의 유서를 자택에서 발견했다.
송 대표는 2016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직원 양모씨를 서울 강서구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지난해 11월 12일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송 대표가 양씨를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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