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자체, 서류로만 안전진단 말고 현장의 주민 말 들어라"
"시공사-지자체 잘못에 대해 책임 무겁게 묻겠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가산동 지반침하, 상도동 옹벽붕괴 현장을 조용히 살폈습니다"라며 사고현장들을 암행했음을 밝히며 "시공회사나 지자체는 혹시라도 위험을 은폐, 호도, 축소하려 하지 말고 확실히 처리하십시오"라고 경고했다.
이 총리는 특히 해당 지자체들에 대해 "지자체는 공사허가나 안전진단 등을 서류로만 하지 말고, 현장을 보고 주민들의 말씀도 들어서 하십시오. 지하안전관리특별법을 엄격히 이행하십시오"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시공사나 지자체의 잘못에 대해서는 책임을 무겁게 묻겠습니다"라며 엄중 처벌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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