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은재, '겐세이'라니...한글 사용 권장하진 못할망정"
"'300 이하 찍어치기 금지'를 숙지하기를"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제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 도중 유성엽 위원장에게 항의 도중 '겐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의원이 개인적으로 당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도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공개회의 석상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참고로 이 의원이 달고 있는 국회의원 배지에 '국회'는 2012년 8월 3일 우리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대표발의로 한자에서 한글로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300 이하 찍어치기 금지'를 숙지하고 다시 초선의 마음으로 돌아가 신중한 마음으로 큐를 잡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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