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의원은 14일 대선 판도와 관련, "지난번보다 더 접전인 것 같아서 사실 참 예상하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접전이에요, 정말. 여론조사상 지금. 그리고 또 항상 선거 때가 되면 접전양상으로 또 표가 몰리잖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후보가 지지세가 가파르다, 상승세가. 그런데 물론 그것도 천장을 쳤다고 얘기하지만 그런데 아직도 투표를 안 하겠다는 층이 꽤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강구도 형성 원인과 관련해선 "보수는 세 가지다. 첫번째, 투표 안 하겠다. 두번째, 문재인 되지 않기 위해서 안철수 찍어야겠다. 세번째는 그래도 그냥 옛날부터 찍었던 정당 찍겠다, 이건데 1번이 사실 숫자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런 사람들이 투표 안 하겠다는 사람들이 대거 안철수를 지지하기 때문에 이렇게 양강구도가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반문정서라는 게 사실 또 어떻게 보면 좀 이북 컴플렉스다. 그러니까 문재인은 좀 안보에 문제가 있다. 종북 아니냐. 특히 교회세력을 중심으로 그런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그래서 몰려가는 것"이라며 "문재인 후보가 나는 대통령 되면 미국 대통령이 아니라 김정은부터 만나겠다. 이거는 굉장히 큰 실책이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날이 격화되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선 "네거티브는 지는 후보가 하는 건데 서로 한다는 얘기는 지금 정말 접전이란 얘기고 이게 진흙탕 싸움이 되고 이전투구가 되기 때문에 서로 득도 없다. 그러니까 선거판에 별 영향을 안 준다는 얘기"라며 "네거티브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되는데. 서로 그런 걸 못 찾아내는 것 같다. 그것도 후보 본인들에 대한 네거티브가 아니라 주변 가족에 대한 네거티브잖나. 그러니까 후보들은 그나마 그래도 큰 흠이 없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은 변수에 대해선 "북한 변수가 하나 있고 또 하나는 서로 실수 안 하기 변수가 있다"며 "북한 변수도 만약에 핵실험 한다고 하면 그게 영향을 줄 겁니다. 보수층한테 영향을 주죠. 그래서 보수층이 이제 득표율이 높아지겠죠"라고 내다봤다.
그간 안철수 상승세가 굉장해서 안의 압승 예상하는 전문가도 있었는데 이번 주 온갖 네거티브와 안철수측 거듭되는 실수로 상승세 멈춤. 이제 진짜 살얼음판이 된 건데 안은 TV토론 실패가 조금 부담될 듯. TV토론 영향이 예상 밖인 경우도 있지만... (왜 그랬을까? 안은 TV토론 타겟을 오로지 홍준표 지지자로 잡은걸까? 직접 보진 못했지만 의문이... )
현재 싸움은 1:100과 같다. 대한민국내 모든 적폐세력과 문재인 1인과의 싸움... 부패기득권과 언론권력 카르텔이 똘똘뭉쳐 지들 밥그릇 지키기 위해 여론조작질하며 나섰지만, 깨어있는 많은 국민들이 문재인을 지지하며 댓글로 싸우고 있는 형국이다. 쥐색퀴가 준비한 개표부정을 막고, 수개표만 하면 무조건 이기는 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