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PK 40개 의석 모두 새누리 달라"
“김종인은 세금폭탄·국민연금 파괴자”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새누리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한국전쟁 당시 우리 국민과 군이 낙동강 전선을 목숨 걸고 사수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경남이 16곳, 부산이 16곳, 울산이 6곳으로 PK 의석은 40개”라며 “선거까지 9일 남았는데 안기훈 경남도당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후보 40명이 모두 당당히 선택을 받아 활짝 핀 벚꽃처럼 열심히 뛰겠다”며 싹쓸이를 호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4일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40개 PK 선거구 가운데 25개만 새누리당이 우세일 정도로 PK 선거판도는 크게 요동치고 있다.
그는 그러면서 “야당의 김종인 대표는 포퓰리즘 공약을 내놓으면서 세금을 2~3%만 높이면 된다고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김 대표는 세금폭탄, 국민연금 파괴자”라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경제심판론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운동권 정당이 대거 들어오면 20대 국회는 19대 국회는 더 나쁜 국회가 되고, 국정은 발목에 잡힐 수 밖에 없다”며 “이들의 승리는 민생과 경제의 후진기어를 넣는 꼴이니 PK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지역 일자리를 위해 새누리당이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며 PK 싹쓸이를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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