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대표팀 감독, "하그리브스가 필요하다"
맥클라렌 감독, 유로2008 예선, 스페인 친선경기에서 잇단 부진 '사면초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이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이 겪고 있는 극심한 부진과 관련, 미드필더 오언 하그리브스(바이에른 뮌헨)의 복귀를 강력히 희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최근 유로2008 예선에서의 부진은 물론 지난 주 가진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마저 패하며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온갖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사령탑 맥클라렌 감독은 팬들의 비난의 한 가운데 서 있다.
맥클라렌 감독으로서는 현재의 분위기에서 반전을 꾀하지 못한다면 유로 2008 예선통과를 장담하지 못할 뿐 아니라 감독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잉글랜드 축구팬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잉글랜드 팬들은 최근 미국 프로축구리그로 이적을 결정한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의 복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맥클라렌 감독의 생각은 팬들과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
맥클라렌 감독은 잉글랜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팀은 로이 킨, 크러드 마케렐레와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자유롭게 하는 선수를 보유한 팀"이라고 밝히면서 "하그리브스는 팀에 다른 템포를 가져다 준다. 아직도 우리는 하그리브스의 일단 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는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이 자유로운 플레이를 자펼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하그리브스는 맥클라렌 체제 초기 3 경기(그리스, 안도라, 마케도니아)에서 무실점 승리를 견인한 반면 그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한 이후 가진 4경기(크로아티아, 스페인, 네델란드, 마케도니아)에서 잉글랜드는 고작 1 득점만을 성공시키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대다수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맥클라렌 감독은 화려한 크로스 능력을 보유한 베컴과 같은 선수보다는 미드필더로서 전체적인 공수의 연결고리역할과 경기조율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하그리브스와 같은 선수를 더 유용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아직 부상에서 완전하게 회복되지 못한 하그리브스가 언제쯤 맥클라렌 감독의 'SOS'에 응답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가 맥클라렌 감독의 기대대로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 대표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최근 유로2008 예선에서의 부진은 물론 지난 주 가진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마저 패하며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온갖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사령탑 맥클라렌 감독은 팬들의 비난의 한 가운데 서 있다.
맥클라렌 감독으로서는 현재의 분위기에서 반전을 꾀하지 못한다면 유로 2008 예선통과를 장담하지 못할 뿐 아니라 감독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잉글랜드 축구팬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잉글랜드 팬들은 최근 미국 프로축구리그로 이적을 결정한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의 복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맥클라렌 감독의 생각은 팬들과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
맥클라렌 감독은 잉글랜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팀은 로이 킨, 크러드 마케렐레와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자유롭게 하는 선수를 보유한 팀"이라고 밝히면서 "하그리브스는 팀에 다른 템포를 가져다 준다. 아직도 우리는 하그리브스의 일단 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는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이 자유로운 플레이를 자펼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하그리브스는 맥클라렌 체제 초기 3 경기(그리스, 안도라, 마케도니아)에서 무실점 승리를 견인한 반면 그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한 이후 가진 4경기(크로아티아, 스페인, 네델란드, 마케도니아)에서 잉글랜드는 고작 1 득점만을 성공시키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대다수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맥클라렌 감독은 화려한 크로스 능력을 보유한 베컴과 같은 선수보다는 미드필더로서 전체적인 공수의 연결고리역할과 경기조율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하그리브스와 같은 선수를 더 유용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아직 부상에서 완전하게 회복되지 못한 하그리브스가 언제쯤 맥클라렌 감독의 'SOS'에 응답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가 맥클라렌 감독의 기대대로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 대표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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