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국방부, '땅굴 괴담'에 단호히 대응하라"
"안보불안 조장하고 혈세낭비하게 만드는 이들"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땅굴 괴담'을 퍼트려 민심을 호도하고 막대한 세금을 땅파기에 쏟게 만드는 이들에 대해 국방부가 단호히 대응해야한다"며 계속 땅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전직 장성 등에 대한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요즘 땅굴 괴담이 자꾸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국방부는 땅굴 관련 민간단체가 주장하는 경기도 땅굴을 밤낮 조사한 결과 존재 가능성이 없다고 발표했다. 2개 중대 70명의 인원과 장비 26개가 땅굴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 12곳, 최장 40m까지 파헤쳐본 결과다. 연간 5억원이 넘는 예산을 쓰며 시추대원이 첨단 장비를 동원해 땅굴 탐지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며 "현재 땅굴관련 민간단체는 북한 땅굴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은폐수단으로 매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안보불안을 조장하고 혈세를 낭비하게 만드는 이들이 훈날 더 큰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라며 "땅굴 탐지활동을 전담해 수행함에도 민간단체에서 근거없이 제기되는 의혹을 들며 별도의 시추작업을 한 것은 국방부의 불찰이다. 국방부는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갖고 신빙성이 높지 않은 제보는 시추에 나서지 않고 적극 설득해 불안을 해소하는 작업도 병행하라"고 덧붙였다.
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요즘 땅굴 괴담이 자꾸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국방부는 땅굴 관련 민간단체가 주장하는 경기도 땅굴을 밤낮 조사한 결과 존재 가능성이 없다고 발표했다. 2개 중대 70명의 인원과 장비 26개가 땅굴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 12곳, 최장 40m까지 파헤쳐본 결과다. 연간 5억원이 넘는 예산을 쓰며 시추대원이 첨단 장비를 동원해 땅굴 탐지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며 "현재 땅굴관련 민간단체는 북한 땅굴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은폐수단으로 매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안보불안을 조장하고 혈세를 낭비하게 만드는 이들이 훈날 더 큰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라며 "땅굴 탐지활동을 전담해 수행함에도 민간단체에서 근거없이 제기되는 의혹을 들며 별도의 시추작업을 한 것은 국방부의 불찰이다. 국방부는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갖고 신빙성이 높지 않은 제보는 시추에 나서지 않고 적극 설득해 불안을 해소하는 작업도 병행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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