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1일 공식트위터 계정과 논설위원 칼럼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막말을 한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여학생들 앞에서 성기를 노출한 전 제주고검장보다 경악스럽다며 원색비난하는가 하면, 대통령에 대해선 미국인도 신성 불가침처럼 여긴다고 적극 감싸 파장이 일고 있다.
<동아일보>는 이날 공식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민아빠 막말 동영상 보셨습니까. 대통령에게 입에 못담을 소리를 했습니다. 듣기만 해도 치욕적입니다. 세월호 유족이 이런 수(준)입니까"라면서 "이런 사람 앞에 무릎 꿇은 제1야당을 둔 국민이 불쌍합니다"라며 김영오씨와 야당을 싸잡아 맹비난했다.
<동아일보>는 이어 이날자 김순덕 논설위원의 칼럼 <김영오 막말과 싸가지 없는 진보>를 링크시켰다. ⓒ<동아일보> 공식트위터계정 캡처 김순덕 논설위원은 칼럼에서 "지난주 채널A가 내보낸 세월호 유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의 막말 동영상은 충격이었다"며 "단식 38일째, 대통령 면담 신청서만 작성하겠다는데도 경찰들이 막아서자 분노가 폭발한 건 안다. 이혼을 했고, 딸에게 잘해주지 못한 것이 더 가슴 아파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목숨을 걸었다는 점도 이해한다. 그럼에도 '이런 개××들이 웃고 그러니까 대통령이란 ×이 똑같은 거야. 씨××이지'라는 28일 욕설 동영상은 근엄한 검사장이 바바리맨이라는 사실보다 경악스럽다"고 맹비난했다.
김 논설위원은 이어 "물론 김 씨는 새정연 의원 후보로 나중에 전략공천 될지 몰라도 지금은 무관하다"며 "그럼에도 시중엔 ‘박영선 위에 문재인, 문재인 위에 김영오’라는 얘기가 파다하다"며 김씨 행보를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게 아니냐는 식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자식 잃은 부모 심정은 모두가 공감하지만 사람에게는 지켜야 할 기본이 있다. 대통령에 대해선 미국인도 ‘시민종교의 최고성직자’로 여겨 함부로 하지 않는다고 버지니아대 조너선 하이트 교수는 지적했다"며 "국가와 가족, 법과 규범 같은 도덕적 가치를 중시하는 우파가 김 씨에게 더 분노하는 것도 그 위아래 없고,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 듯한 태도 때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마치 '신성 불가침'인 양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박영선이 강경 선명 진보 좌클릭을 외치는 친노-486을 끊어낼 수만 있다면 ‘민주당의 박근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나는 기대했다"며 "박영선의 권력의지는 강했다. 자신이 타결한 여당과의 합의안이 두 번이나 당에서 비토당했으면 직(職)을 걸고 따라오게 만들든지, 아니면 박차고 나갔어야 했다. 그런데 그는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겠다고 도로 강경으로 선회하고 말았다"고 비아냥댔다.
<동아일보>의 이같은 김영오씨 비난은 SNS에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은 트위터를 통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동아일보 공식트위터의 막장 맨션...술자리에서도 할 수 없는 이런 쌍스런 발언을 중앙일간지 공식트위터가 할 수 있는 지, 오히려 보고 있는 국민이 불쌍하고 치욕적이네요"라고 질타했다.
한 네티즌은 "김순덕 논설위원의 말에서, 우리는 동아일보의 국가관과 체제이념을 읽을 수 있습니다"라고 "위엄은 위로 올라갈 수록 커지고 사회적 책임은 아래로 내려갈 수록 더 커져야 한다는 것이죠"라고 개탄했다.
아래의 말은 대통령의 국가에 대한 의무가 신성하다는 의미이지 대통령이 무슨 신적 존재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다. 거짓말을 늘어 놓으려면 그럴싸하게 늘어놔야 한다. 인터넷에 "jonathan haidt president"라는 검색어를 치면 그가 뭔말을 했는지 나오는 세상이다. 어디서 구라를 칠려고 그러냐~ 동아일보 네거리에서 머릿끄댕이를 잡히기 전에
김순덕은 조너선 화이트 교수의 말을 견강부회하고 있다. “The president is the high priest of what sociologist Robert Bellah calls the 'American civil religion.' The president must invoke the name of God (though not Jesus),
동아일보.. 한 때는 정론지요 민족지였다. 유민아빠.. 속절없이 저버린 한 아이의 아버지.. . 기르던 축생이 생을 다해도, 마음이 아린 것이라. 빛나는 teen 세대.. , 그 후광과 빛나는 미소.. 이런 것들이 스러져 갔다. 스러져 갔다.. . 한국은, 이런 teen 들이 수백명씩 죽어도, 원인을 밝히라고 하는 것이 물가하냐?
미국인 누구? 댁이 아는 어떤 사람? 동영상에 대한 해명은 대충 되었다고 보는데 전부 쌩까고 귀막고 혼자 헛소리 하는것 같군요. 유족에 대한 유언비어의 출처로 의심되는군요. 이름을 보니 헛소리 잘한다고 소문난 인물 같은데 굳이 이런걸 옮길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뷰스가?
"환생경제"를 연출하고 주연으로 등장해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씨부려대던 것들이 할 소리는 아닌 듯한데 말이다. 당시 화면을 느리게 재생해보면 김영오씨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막말을 한 것이 아닌 옆에 수행원들에게 한 것이 다 보이는 데 이런 억지 주장이라? 지난 총선 때 김용민 막말사건을 이슈화 시킨 조선의 수작질을 재탕하고 있다.
대통령에게 쌍욕도 하지 못하는 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이 너무나 수치스럽습니다. 대통령에게 뭐라 욕하던 그것은 국민의 표현의 자유일 뿐입니다. 또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야 할 헌법적 무한 책임이 있는 대통령이 국가의 구조실패로 인한 재앙의 조사를 외면하는 것은 그 책임의 방기이며 국민으로서는 당연히 이를 규탄하고 압박할 권리가 있습니다.
김순덕씨! 이런정도의 현실 인식수준이 한국가 중추언론사의 논설위원이라니!! 놀랍군요 당신은 미국에 대해선 완전 깡통이군요 - 혹시 알파벧은 아시나요?? 적어도 미국에선 이런 무식하고 황당스런 대량의 미필적고의 살인 사건일어났으면 - - 닉슨은 거짓말했다가 대통령자리에서 쫒겨난거 모르시나요 미국같으면 대통령 목이 10개는 잘렸을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