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 북부에 땅 사면 대박"
부동산 투기성 발언 논란
김 지사는 이날 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에서 열린 경기북부기우회에서 "요즘 경기도 어느 곳에 투자하면 좋겠냐고 부자들이 물으면 경기북부를 추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 도로·철도 예산의 52%를 경기북부지역에 집중적으로 쏟고 있다"며 "통일이 되면 중국·러시아 시베리아·유럽으로 가는 고속철도 등이 모두 경기북부를 거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통일 이후 북쪽의 개성, 장풍 등은 경기도로 편입된다"며 "지질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지역인 경기북부의 역할은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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