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 "내가 대선개입 보고받았다는 보도는 오보"
국회에서 <한겨레> 보도 전면 부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0일 자신이 2012년 대선과 총선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으로부터 대남 심리전 대응작전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가 밝혔다는 <한겨레> 보도에 대해 "잘못된 보도"라면서 부인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문병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정치 댓글 등은 보고 대상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다만 "사이버사령부로부터 북한의 전반적인 사이버공격 현황과 북한의 여러 선전, 선동, 모략에 대한 상황보고는 받는다"고 기존 입장을 재차 고수했다.
그러나 10일 <한겨레>에 따르면, 사이버사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국방부 조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민주당 사이버사 대선개입 진상조사단 간사인 진성준 의원에게 대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사이버사가 국방부 장관에게 국내외 일일 사이버 동향 한 개, (북한의) 대남심리전 대응작전 결과 한 개 등 두 가지 상황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문병호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정치 댓글 등은 보고 대상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다만 "사이버사령부로부터 북한의 전반적인 사이버공격 현황과 북한의 여러 선전, 선동, 모략에 대한 상황보고는 받는다"고 기존 입장을 재차 고수했다.
그러나 10일 <한겨레>에 따르면, 사이버사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국방부 조사본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민주당 사이버사 대선개입 진상조사단 간사인 진성준 의원에게 대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사이버사가 국방부 장관에게 국내외 일일 사이버 동향 한 개, (북한의) 대남심리전 대응작전 결과 한 개 등 두 가지 상황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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