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이용우 전 <중앙일보> 기자에 법적대응
"<삼성뎐>에서 허위사실로 홍석현 회장 등의 명예 훼손"
<중앙일보>는 23일 <중앙일보> 기자였던 이용우씨의 책 <삼성뎐>(감고당 간)이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과 중앙일보 관계자들에 대해 기술한 부분이 사실과 다르며,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일보>는 "문제의 책은 이씨가 1970년부터 1997년까지 중앙일보(영남취재본부 등)에서 27년간 일하면서 겪었다고 주장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여러 곳에서 허위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 예로 이씨는 책에서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이 발생한 일주일 뒤 홍석현 현 중앙일보 회장이 결혼식을 치렀으며, 홍진기 당시 회장의 지시로 내가 경주의 숙소를 구해준 뒤 25세의 홍 회장을 밀착 수행하면서 비애감을 느꼈다”는 요지의 주장을 했다.
<중앙일보>는 그러나 "홍 회장이 결혼한 시기는 1976년 12월로 27세 때다. 당시 경주에 숙박한 일도 없으며 홍 회장은 이씨를 알지 못한다"며 "중앙일보는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허위인 내용을 적시해 홍 회장과 중앙일보의 명예를 훼손한 이씨와 출판사, 책 소개 등을 통해 이 같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언론사들에 대해 책임을 묻기로 하고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책에서 1974년 8월 당시 마흔살이던 자신이 홍진기 당시 회장의 지시로 그의 아들인 25살 홍석현 현 중앙일보 회장의 2박3일 경주 신혼여행 일정 내내 수발을 들어야 했으며 사진부 차장급 기자도 3일 내내 밀착 사진사 노릇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신혼부부는 우리를 기자가 아닌 종처럼 대했다”고 썼다.
<중앙일보>는 "문제의 책은 이씨가 1970년부터 1997년까지 중앙일보(영남취재본부 등)에서 27년간 일하면서 겪었다고 주장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여러 곳에서 허위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 예로 이씨는 책에서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이 발생한 일주일 뒤 홍석현 현 중앙일보 회장이 결혼식을 치렀으며, 홍진기 당시 회장의 지시로 내가 경주의 숙소를 구해준 뒤 25세의 홍 회장을 밀착 수행하면서 비애감을 느꼈다”는 요지의 주장을 했다.
<중앙일보>는 그러나 "홍 회장이 결혼한 시기는 1976년 12월로 27세 때다. 당시 경주에 숙박한 일도 없으며 홍 회장은 이씨를 알지 못한다"며 "중앙일보는 기본적인 사실 관계조차 허위인 내용을 적시해 홍 회장과 중앙일보의 명예를 훼손한 이씨와 출판사, 책 소개 등을 통해 이 같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언론사들에 대해 책임을 묻기로 하고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책에서 1974년 8월 당시 마흔살이던 자신이 홍진기 당시 회장의 지시로 그의 아들인 25살 홍석현 현 중앙일보 회장의 2박3일 경주 신혼여행 일정 내내 수발을 들어야 했으며 사진부 차장급 기자도 3일 내내 밀착 사진사 노릇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신혼부부는 우리를 기자가 아닌 종처럼 대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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