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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괴담이 설자리를 만들지 말라

강북달
조회: 178

우리나라는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수입을 금지했다가 2006년 수입을 재개해 지금은 월령 30개월 미만으로 도축 과정에서 두개골 등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쇠고기만 수입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0년 9만569t에서 지난해에는 10만t을 넘어섰으며 전체 수입 쇠고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7%로 높아졌다. 올해 들어 1~2월에는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해 수입 쇠고기 중 미국산 비중이 44.8%로 더 상승했다.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는 젖소도 포함돼 있어 이번에 광우병이 발생한 소가 육우가 아닌 젖소라고 해서 안심할 상황이 결코 아니다. 농식품부가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는 이번에 발생한 광우병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고 했다
정부는 "상세한 정보 파악에 다소 시일이 걸린다"며 어제 일단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 강화 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태를 빌미로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광우병 괴담이 마구잡이로 번지지 않을까 염려된다. 인터넷 공간과 SNS는 벌써부터 광우병과 관련한 논란으로 들썩이고 있다. 괴담이 파고들 틈을 주지 않기 위해서도 정부는 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신속ㆍ단호한 대응조치로 국민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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