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은 1일 이동협 민주당 노원병 지역위원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해 "어제 저녁 그를 만났습니다. 19대 총선에는 노회찬에, 보궐선거에는 안철수에 양보. 교회 장로인 그가 '하나님, 제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하게 하소서!'라며 식사기도를 할 때 그도 울고 저도 울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20년을 준비하고 기다렸던 선거. 저번에는 노회찬, 이번에는 안철수. 교회장로인 그가 오늘 하나님 뜻대로 불출마-안철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오~하나님 쿼바디스 이동섭!"라고 말했다.
그는 "노원(병) 이동섭위원장을 위해 제가 대신 울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페이스북을 '노원(병) 이동섭위원장을 위한 변명'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노원(병) 이동섭위원장을 위한 변명'
어제 저녁 민주당 노원(병) 이동섭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민주당은 안철수 후보를 위해 이 지역 이동섭위원장에게 보궐선거 공천장을 주지 않았습니다. 공당으로서 당연히 공천해야 한다는 입장과 대선 때를 생각해서 무공천하고 안철수 후보의 당선을 도와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다 결국 무공천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평소 가깝게 알고지낸 사이라 제가 해외시찰 중에 무공천 소식을 듣고 귀국하자마자 그를 만났습니다. 오랫동안 민주당에 입당해 10년 이상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의 텃밭을 가꾸어 온 분입니다. 자신을 관리하기 위해 술을 끊고 노원에서는 제일 큰 교회 순복음교회(6만명) 장로로서 지역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으로 그리고 국민대 법학박사 학위도 받았습니다.
그로서는 20년을 준비하고 기다렸던 선거입니다. 지역위원장이었지만 18대 때는 공천을 못 받았고 19대 때는 공천을 받았으나 야권 단일화로 노회찬후보에게 그 자리를 양보해야 했습니다. 노의원에게 후보직을 깨끗하게 양보하고 그는 자기 선거처럼 노회찬후보 선대위원장으로 노의원 당선을 위해 자신의 조직을 총출동해 뛰었습니다.
이 당시의 고통을 저는 알 것 같습니다. 같이 총선을 준비하고 공천을 받은 후보로서 그 자리를 양보하고 상대방의 선거를 도와야 하는 그 심정을 출마하지 않은 사람은 헤아리기 어렸습니다. 저는 그 새까맣게 탄 그의 신장의 색깔을 짐작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뜻밖에도 안철수 후보의 등장으로 자신을 또한번 희생시켜야 하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그는 몸서리쳤습니다. 19대 총선 때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허준영후보를 따블 스코어로 리드하고 있었으면서 단일화의 덫에 걸려 국회의원 1보 직전에 분루를 삼켰던 그입니다.
노원(병) 보궐선거로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했던 그입니다. 탄탄한 지역기반으로 새누리당 후보는 누가 나와도 넉넉하게 이기고 국회입성을 준비했던 그입니다. 무공천 움직임에 당 지도부를 만나 단 한번만이라도 지역 실사를 해보고 판단할 것을 간청했으나 당 지도부는 이런 절차도 없이 아무 통보나 상의도 없이 무공천을 결정했다고 그가 말했습니다.
무공천 결정 후 그는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고 저를 찾아 왔습니다. 뭐라 위로를 해야 할지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지역에서는 탈당하고 무소속으로라도 출마를 하라는 당원들의 분노가 많다고 했습니다. 실제 그런 움직임이 많은 것은 사실인 듯 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교회 장로인 그가 “하나님, 오늘이 부활절입니다. 저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하나님. 저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 제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하게 하소서!”라며 식사기도를 할 때 그도 울고 저도 울었습니다.
오늘 하나님 뜻대로 노원(병0 이동섭위원장은 불출마를 선언하고 안철수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대의를 위해 당의 명령을 따르고 박근혜 정권을 견제하고 안철수의 새정치를 위해 출마를 포기한다고 했습니다. 몸 바쳐 충성한 그에게 당은 무엇이고 또 개인의 희생은 또 무엇입니까? 조직은 그에게 조직의 명령을 따르라 햇습니다. 그러나 당은 조직은 그의 아픔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안철수 후보가 그를 포옹했습니다. 그러나 이동섭을 지지했던 상처받은 사람들, 이동섭의 가족들의 아픔과 그의 인생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청래의원 다 좋치만 글내용이 너무 개인욕심으로만 보이네요, 국민을 위한 희생이 먼저란 생각이 안보이네요 청래씨,, 그런 개인 욕심이 자리잡으면 다신 민주당에게 표가 안갈겁니다, 물론 정치가 아무리 현실이라도,, 새와 차이가 무엇인지,, 당신들의 희생이 국민표를 결집하는것입니다,
쑈를 하는 구먼. MB가 너무 그리워서 친이계가 내어 놓은 안철수 후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쑈 역겹고 구경할만 하구나. 자칭 보수와 친이계를 위해 몸부림치는 민주당의 정의로운(?) 행보에 눈물겹다? 역겹다는 표현이 정답인것 같다. 헌데 대관절 이들의 지능은? 감히 충고하건데 이따위 지적수준 이하라면 국가를 위해 정치하지 말라
안철수 지지자 164만명 박근혜 찍어 -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 20.9%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아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투표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한국정당학회 3월29일 학술세미나 동국대 김준석교수 발표 - 자칭 찰스지지자들 너희가 한 짓을 보고 떠들어라 - 우리가족 노원병4표는 절대 안철수를 찍지 않으마
정청래...진짜 주제넘은 인간... 화난다. 이 인간 진짜 생각이 있는인간인지 모르겠네... 이동섭위원장.. 참으로 안타깝지만.. 힘든결정으로..불출마 선언하고 안철수 지지한다고 한 시점에... 왜 제3자가 나서서 이딴글로..효과떨어지게.. 이러는 저의가 도대체 뭐냐? 새누리당X맨이냐??? 안철수떨어지고 새누리당 허주녕이 당선되라고 고사라도 지내지 그러니?
노원구 주민? 이번 보궐선거는 노원 병..이야.. 서울 지리도 잘 모르는 평양 주민 노원구 산다고 이번 선거에 아무나 참가할 자격 주어지지 않어? 당간부에게 더 물어보고...참가할려면 더 공부하고 연구해봐. 조토 모르는게..동네 이장 한다고 동네 애들에게 욕먹지 말구 말이지
비아냥이 시대정신이 된 듯 합니다. 절망의 또 다른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이명박으로, 박근혜로 거듭된 절망과 민주당의 뻘짓으로 또 다시 절망을 느낍니다. 저런 분이 계신 민주당이 정권을 뺏긴 것은 정말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동섭님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민주당은 뼈를 깍는 혁신을, 오로지 혁신을 만들어내시기 바랍니다.
일베충들은 발빠르게 이동섭 지지자인냥 돌아다니면서 민통당지지층 열받게해서 안철수에게 표를 조금이라도 못가게 자진 알바짓을 하는데 안슬람 이 멍청이들은 순진하게도 그냥 노원병 주민들이 새정치외침에 표를 주는줄 알고 김지선은 사퇴안하냐둥 마치 지네가 대선때 그렇게 욕했던 문 지지층의 주문을 이제는 지들이 하고 자빠졌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