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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용준 인수위원장 출근에 부글부글

<현장> "요즘 친이-친박 따로 없다는 뜻이 뭔질 아나?"

새누리당이 30일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도덕성 의혹으로 총리 후보에서 낙마했음에도 인수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하자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이 이날 오전 새누리당 의총에 출석해 김 위원장의 인수위원장직 유지 사실을 언론에 알렸을때만 하더라도 새누리당에서는 '설마' 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박근혜 당선인이 주재한 국정토론회에 참석차 삼청동 인수위로 출근하자 여기저기서 불만의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한 재선의원은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로 김 위원장이 위원장은 계속할 생각인 것 같다. 어제 총리직 후보를 사퇴한 마당에 인수위 수장을 계속한다는 게 나로서는 도저히 납득히 안간다"며 "국민 누가 이런 시스템을 정상이라고 인식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다른 당 핵심관계자도 "지금 인수위를 향한 당의 불만이 곳곳에 누적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그럼에도 사태를 이런 식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뿐"이라고 혀를 찼다.

인수위 관계자조차 "이렇게 되면 박 당선인에 대한 비판은 물론이고, 김 위원장 스스로가 노욕이라는 소리를 듣게될 텐데 어떤 생각에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 친박 의원은 "요즘 당내에서 '이제 친이-친박이 따로 없다'는 농담 아닌 얘기가 나돌고 있는데, 서로 화합한다는 뜻에서가 아니라 박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이나 일방 독주의 인수위를 두고 친이나 친박할 것 없이 불만이 가득하다는 뜻"이라고 당의 불만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현,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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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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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0
    궁금하다.

    김용준이는 인수위원장 자리에 무얼할까? 지금 처지에서 별로 할 일도 없을 것 같은데 모아둔 땅 어떻게 하면 뺏기지 않고 지킬까, 세금 감면 받을 방법은 없을까? 그런 것도 궁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겠지. 명박이 오뤤지 보다도 못한 인수위원장

  • 4 0
    백월

    국민들 보기에 지금까지 비상식적인 일들만 해온 당이 새누리 아니였던가???
    새삼스럽게 그런 소리를... 더구나 새누리 의원들이...

  • 4 0
    그럴줄 알았다.

    새누리당 너희들도 박근혜하고 적당히 선을 그어라, 지금 꼬라지 보니 국회 보는 시각이 명박이하고 비슷하겠다. 너희들 의원 당선되는데 더 이상 박근혜가 도와줄 수도 없으니 각개약진하는 거야

  • 5 0
    칠푼이 궁합

    국민에겐 적합하지 않아도
    칠푼이 한텐 너무 잘 맞는 찰떡궁합이라는 얘기지.
    나머지는 다 들러리들이다.

  • 8 0
    부자

    박씨언니 지지했던 난 요즘 맨붕 정말 후회

  • 12 0
    정신차려

    이럴줄 몰랐나? 도올 선생님의 강의 한 번 들어 봐라 !

  • 17 0
    부산꼴통

    정의로운 세상이 될려면 동학혁명처럼 민란이 일어나야 된다

  • 21 0
    부패덩어리 짝퉁보수

    부패덩어리다.썩은 시궁창도 이런 시궁창 없다.
    이동흡이나 김용준 잘 듣거라. 물러난다고 다가 아니다.
    법 위반사항은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정의가 바로선다.

  • 22 0
    장물 안녀.

    이상하긴 선거자금 많이 기부했구먼!!

  • 13 0
    쳐주겨야할쥐쉐기~

    쌍판떼기 부패덩어리 철판깔고 기생하는 늘거빠져써거문드러진 병신 쥐쉐기들중 한마리~~~???

  • 23 0
    그만 점 쫑알대라

    쥐들끼리 모여서 궁시렁대기는. 용기 있으면 직언을 하고 확 받아 버려야지. 맨날 옹기종기 모여서 고삐리 담배 피듯 눈치나 보다, 선생님 나타나면 빛의 속도로 후다다닥 도망 치는 새가슴 시키들이...

  • 7 0
    공무원?

    국무총리는 공무원이고 인수위원장은 공무원이 아닐겁니다. 혹여 피같은 내돈으로 월급주기만 해봐라, 박정권 도덕성에는 애초 기대치 않으니. 병역,부동산투기전문사범에게 내돈 줄 수 없지..그러니 인수위원장이 공무원이요, 공무원이 아니요?

  • 16 0
    뒷담화

    그네는 불통인데 어찌 알겠노? 당권과 공천권까지 거머쥔 박 당선인에게 찍힐까봐 앞에선 소위 '찍소리'도 못하고 뒤에선 '뒷담화'로 울분을 터뜨리는 장면은 계속 반복되고 있다.

  • 20 0
    이상하군

    인수위원장은 그네 결정에 따른다고 했던 것 같은디? 너네들이 생각해도 부글부글이면 궁민은 오죽하겠냐?

  • 24 0
    서ㅁ

    같은 놈들 끼리 왜이래..새삼스럽게..

  • 30 0
    ㅋㅋㅋ

    당선자님께서 오라고 명하셨으니깐 가는거지 왜 딴지거냐!!!
    위대한 령도자 박근혜님에게 해를 끼치는 발언은 모두 종북으로 간주하겠다!!!
    =박사모=

  • 19 1
    커브

    5년뒤에.....이번처럼 수개표만 안하고 넘길 수 있으면,,,,,,,,뽕지만이 대통령 당선될꺼다......대를이어 충성~~~친일매국왜놈종자들아~~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제??

  • 50 0
    환관

    박근혜 눈도 제대로 못 쳐다보고 흘깃흘깃 눈치 보는것들이 무슨 직언을하고
    쓴소리를 하냐?

  • 40 0
    777

    박그네의 개인플레이가 없는 3년뒤 총선에서 새누리당 애들 살아남을 놈 지금의 절반이다. 까불지 말고 조용히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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