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원회는 오는 28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연석회의를 갖기로 했다.

25일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에 따르면, 김용준 인수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 등 인수위원 18명은 25일 오후 5시부터 끝나는 시간 지정없이 국회에서 새누리당 지도부 23명과 연석회의를 가진다.

이번 인수위-새누리당 지도부 연석회의는 예비당정 성격으로 인수위측에서는 김용준 인수위원장, 진영 부위원장, 분과위 간사와 국정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임종훈 행정실장,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이정현 정무팀장, 윤창중 대변인이 참석한다.

새누리당측에선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심재철, 유기준, 이혜훈, 정우택, 이정현 최고위원, 서병수 사무총장,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 김태환 중앙위의장, 김광림 여의도연구소장,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나성린 정책위부의장, 신성범 제1사무부총장, 김태원 제2사무부총장, 이상일 대변인, 길정우 대표비서실장, 이철우, 신의진 원내대변인이 23명이 참석한다.

윤 대변인은 "국정 핵심과제를 당에 설명하고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당과 만나니까 김용준 총리 후보자에 대한 논의가 있겠죠"라며 "연석회의에서 정부조직개편안과 총리 인준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