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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측 "권영세 주장은 70년대식 공작정치"

"보이지 않는 손, 조직적으로 개입해 네거티브 지휘"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측은 13일 권영세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이 '돈살표 여론조사' 발언에 대해 "박근혜 후보 선대위의 책임있는 직함을 가진 분이 당연히 언론에 보도될 것을 전제로 우리 후보 운운하고 이게 무슨 70년대식 공작정치인가"라고 맹비난했다.

박선숙 안철수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공평빌딩 선거캠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그렇게 해놓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빠지고 다시 그에 대해서 추호의 반성도 없이.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

유민영 안철수캠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미래와 과거,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 본격화되는 느낌"이라며 "보이는 손, 보이지 않는 손들이 단일화 과정에 개입하는 것 같다. 조직적으로 개입해 네거티브를 지휘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어제 권영세 의원이 자신의 과오와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과하지 못하고 거꾸로 탄압이란 표현을 쓴 모양"이라며 "거대한 골리앗, 힘과 권력 가진자들이 할 말이 아니다. 권력을 가진자가 말을 했으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그것이 민주주의고 정의"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측은 이미 권 실장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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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태산

    안철수의 야합은 2012공작정치 어벙한 수 쓰는 철없는 철수

  • 1 1
    태산

    4년 뒤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풍운의 꿈을 꾸며
    안캠프에 발을 들어 놓은 사람들은 만약에 출마 접으면
    맨붕 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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