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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단일화든 통합이든 우리가 중심 돼야"

"박근혜와 새누리당, 국정 맡기는 안될 위험천만 세력"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25일 "후보단일화는 반드시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문 후보는 이날 대구 신천동 제이스호텔에서 열린 대구광역시당·경상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집권 후 새누리당이 다수당인 야대 국면을 극복하고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개혁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도 세력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일화든, 통합이든, 연대든 확실한 승리를 위해선 우리가 중심이 돼야 하지 않겠냐"며 "새로운 정치도 결국은, 우리 민주통합당의 혁신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우리에겐 민주정부 10년의 역량이 있다. 민주개혁 진영의 대표성이 우리에게 있다"며 안철수 후보가 아닌 자신으로 단일화가 돼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문 후보는 NLL 논쟁과 관련해 "NLL에 관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의 주장을 보면서 국정을 맡겨서는 안될, 정말 무책임하고 위험천만한 세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서해 해전, 천안함 연평도 포격 사건이 되풀이 되는 것이 NLL 지키기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대구광역시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 광역시·도 중에 꼴찌다. 울산광역시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에서 그렇게 지지받고도 오히려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낙후시켰다. 일당 독점 아래서는 지방정치도, 지방행정도 결코 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수도권 중심의 성장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정당"이라며 "저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확실하게 추진하고 대구․경북의 발전 동력을 다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을 포함한 범야권은 대구에서 23%, 경북에서 20%의 지지를 받았지만 그러나 대구경북의 의석 27개 중 단 1석도 얻지 못했다. 20% 넘는 시민들이 자신들의 대표를 내지 못한 것"이라며 "권역별 정당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면, 영남에도 민주당, 호남에도 새누리당 의원이 나오게 된다. 지역주의 극복의 문이 열리게 된다"고 선거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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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고담대구

    대구라
    독재자 다카키새퀴가
    당시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엄청 경제활성화 됐지
    계속
    연구개발했으면 첨단 산업으로 만들 수 있었는데
    정부에서 주는 지원으로 거저먹다싶이 하고서
    시대 뒤떨어지고 낙후됐다고 또 다시 지원해달라고.....
    애초부터 제대로 지원 받지도 못한 지역이 많은데
    지역이기주의 대명사 고담대구

  • 8 3
    처벌

    이명박 일당 처벌할 문재인 후보 지지합니다.

  • 4 8
    아들특혜취업전문

    문재인 한나라당 2중대 대장이 할말은 아니제

    문재인은 권력을 이용해 아들을 부정취업 시킨사람 (본인은 아니라 변명하자만)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권위를 이용해 아들을 장관시킨다

  • 3 3
    문교주

    교주다운 발상이야 신도를 좀더 모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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