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얄 의원, 프랑스 사회당 대선 후보 확정
첫 여성 대통령 탄생 관심속 집권당 사르코지 후보와 접전 예상
프랑스의 제 1 야당인 사회당의 세골렌 루아얄(53) 의원이 16일(현지시간) 실시된 사회당의 대선후보 투표에서 사실상 승리, 내년 4월 대통령 선거 출마가 확정됐다.
55-60% 득표율로 사실상 사회당 대선 후보 선출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회당의 스테파 레 폴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루아얄 후보가 이미 당선에 필요한 압도적인 다수표를 확보했다"면서 그의 승리를 선언했다.
레 폴 대변인은 "투표 결과는 대선후보 투표가 1단계에서 끝날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어, 루아얄 후보가 이제 사회당의 대선 후보가 됐다"며 “루아얄 후보가 이미 55-6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날 프랑스 전국 4천여 지부에서 21만 9천명의 사회당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대선후보 투표는 오후 10시(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에 종료됐으며 최종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사회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루아얄은 프랑스 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첫 미국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내년 1월 최초의 미국 하원의장에 오를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 등 세계 각국에 불고 있는 거센 여성 정치인 바람과 함께 루아얄의 대선 도전이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선 투표에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루아얄은 58%의 지지율로 32%의 스트로스 칸과 9%의 로랑 파비우스 전 총리를 크게 앞지르면서 승리가 예상됐었다.
프랑스의 차기 대통령 선거 1차투표는 내년 4월22일 실시되며 1차투표에서 당선자를 가리지 못할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에 의한 결선투표를 5월6일 치른다.
루아얄의 상대로는 우파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내무장관이 후보로 나설 전망이며, 지난 8일 <르 몽드>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루아얄과 사르코지가 맞붙을 경우 1% 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다.
55-60% 득표율로 사실상 사회당 대선 후보 선출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회당의 스테파 레 폴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루아얄 후보가 이미 당선에 필요한 압도적인 다수표를 확보했다"면서 그의 승리를 선언했다.
레 폴 대변인은 "투표 결과는 대선후보 투표가 1단계에서 끝날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어, 루아얄 후보가 이제 사회당의 대선 후보가 됐다"며 “루아얄 후보가 이미 55-6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날 프랑스 전국 4천여 지부에서 21만 9천명의 사회당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대선후보 투표는 오후 10시(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에 종료됐으며 최종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
사회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루아얄은 프랑스 사상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첫 미국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내년 1월 최초의 미국 하원의장에 오를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 등 세계 각국에 불고 있는 거센 여성 정치인 바람과 함께 루아얄의 대선 도전이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선 투표에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루아얄은 58%의 지지율로 32%의 스트로스 칸과 9%의 로랑 파비우스 전 총리를 크게 앞지르면서 승리가 예상됐었다.
프랑스의 차기 대통령 선거 1차투표는 내년 4월22일 실시되며 1차투표에서 당선자를 가리지 못할 경우 상위 득표자 2명에 의한 결선투표를 5월6일 치른다.
루아얄의 상대로는 우파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내무장관이 후보로 나설 전망이며, 지난 8일 <르 몽드>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루아얄과 사르코지가 맞붙을 경우 1% 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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