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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민간인 사찰은 빙산의 일각일뿐"

"얼마나 구린 내용 많으면 컴퓨터까지 파기하겠나?"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은 22일 청와대의 민간인 불법사찰 은폐 파문과 관련, "사실 민간인 사찰은 우연히 드러난 빙산의 일각일 뿐이고 정치권 사찰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2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불법사찰은 철부지 같은 자들이 소지역주의(영포라인)를 활용해 대통령의 신임을 얻은 뒤 공권력을 사적으로 무단 사용한 국정 농단"이라며 배후로 박영준 전 차관 등 영포라인을 정조준했다.

그는 "얼마나 구린 내용이 많았으면 검찰 수사를 앞두고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들이 허겁지겁 하드디스크까지 파기했겠느냐"고 힐난하기도 했다.

박영준 전 차관은 그러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만들어지고, 그 일(불법사찰)이 있었을 때 난 야인이었다"며 "야인이었고 그래서 맘 달래느라 수염을 기른 채 국내외로 돌아다녔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정두언 의원은 당내 쇄신파인 남경필, 정태근 의원 등과 함께 사찰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다. 이들 쇄신파는 4년전 18대 공천 과정 중 친이계의 친박계 학살 과정에 이상득 의원의 용퇴를 촉구하는 55인 선상반란의 주역들로 지목돼 이명박 정권 출범 후 권력 핵심부에서 전원 배제됐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1 0
    개자식

    두언아 빙산의일가ㄱ이면 더밝혀봐라
    두둥이만놀리지말고

  • 1 0
    쥐품새

    야 임마!
    그걸 아는놈이 왜 쥐금까쥐 쥐댕이 닫고 있었어!
    너 븅신이냐?

  • 3 0
    좋으나 싫으나

    귀하의 존재는,
    .
    서울시에 있을 때나,
    .
    한나씨에 있을 때나,
    .
    MB의 은혜로운 자리였다는 것을,
    .
    한시라도 잊어서는 아니 됩니다.
    .
    [이(利)]가 되면, 시퍼런 눈또고,
    .
    [손(損)이 되면] 가차없이 빠지는.
    .
    약사바른 하지하의 행태가 되서야...

  • 9 0
    ㅋㅋ

    그걸 알고도 지금까지 상드기 무서워 주딩이 다물고 있었다는 이야기군 ㅋ 소인배 세퀴 ㅋ

  • 6 0
    글쎄

    민간인을 사찰한다는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어처구니 없고 충격적인 일인데
    그걸 너무 작은 일로 치부하네

  • 6 0
    빙산의 일각이라

    민간인 사찰은 빙산의 일각이지만...당한 사람들은 얼마나 고통이 크고 가슴앓이를 많이 했겠어요...정치인사찰이 핵심이라고...민간인사찰과 정치인사찰 대대적으로 추방해서 선진한국 만듭시다. 제대로 정치하고..똑바로 민주주의 합시다.

  • 18 0
    용서가 안되는 쥐

    공직윤리지원관실은 사찰을 목적으로 조직이 이뤄진 건 아닌지? 국민을 위한 조직이어야 하는데 대통령을 위한 조직이 아니었는지 .......... 하여튼 쥐는 여기서 끝나야 한다.

  • 28 0
    모든걸밝혀라

    정두언 모든 걸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같은데
    이젠 국가를 위해 전부를 밝혀 애국하라 ,
    그래야 당신이 훌륭한 의원으로 당선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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