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MB, 또 고대 출신 챙기기"
"KT 사장 출신에 아들도 KT차장, 내정 철회해야"
민주통합당은 14일 이명박 대통령이 고대 동문인 이계철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한 것과 관련 "고대 출신 챙기기로 귀착된 개념없는 인사"라고 질타했다.
민주당 소속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 7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영 정권답게 고대 출신이거나 영남출신이거나 소망교회 출신이 아니면 이 정부에서는 요직에 오를 수 없다는 것을 또 한번 입증시켜 준 것"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초고속 인터넷도 없었던 시절에 정통부 차관을 역임한 자가 어떻게 정보통신정책을 책임있게 추진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구시대적 인물은 구시대적 사고를 낳고 결국 정보통신산업을 구시대적 산업으로 퇴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한 "특히 험난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대 통신회사 중의 하나인 KT의 사장을 지냈고, 자신의 아들도 KT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더욱 통신정책의 주무자로는 맞지가 않다"며 "특정 사업자 편만 드는 편파정책을 펼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 7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영 정권답게 고대 출신이거나 영남출신이거나 소망교회 출신이 아니면 이 정부에서는 요직에 오를 수 없다는 것을 또 한번 입증시켜 준 것"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초고속 인터넷도 없었던 시절에 정통부 차관을 역임한 자가 어떻게 정보통신정책을 책임있게 추진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구시대적 인물은 구시대적 사고를 낳고 결국 정보통신산업을 구시대적 산업으로 퇴화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한 "특히 험난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대 통신회사 중의 하나인 KT의 사장을 지냈고, 자신의 아들도 KT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더욱 통신정책의 주무자로는 맞지가 않다"며 "특정 사업자 편만 드는 편파정책을 펼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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