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SNS 규제법 철회하며 사과
"<경향>에 충분히 설명했는데 기사가 그렇게 뜨다니"
장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경향신문 기자와 저희 보좌진이 충분히 설명을 했다는데 기사가 그렇게 떴네요. 저도 사실 좀 답답하네요. 취지를 안 믿어주시니..."라며 이 사실을 첫보도한 <경향신문>에 유감을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제가 된 '불법적인 통신의 경우'에 불법위치 추적이나 사생활 침해와 같이 명시적인 조항을 담지 않은 부분에서 억측을 낳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저 자신이 트위터리안으로서 절대 그런 의도는 없습니다. 있을 수도 없구요"라며 거듭 자신의 SNN 규제 의도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성난 네티즌에게 "트윗을 좋아하시는분들이 그 표현의 자유를 막는다니 얼마나 화가 나셨겠어요"라며 "취지가 와전된 것 둘째 치고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더욱 신중하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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