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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상에 지옥에 갈 사람 따로 있다더니"

"MB정권 들어 도덕성 타락, 자유당 시절로 돌아가"

부산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전날에 VIP 고객들에게 140여억원을 인출해준 것과 관련, 민주당이 25일 "세상에 지옥에 갈 사람들이 따로 있다는 말이 실감 난다"고 질타했다.

이규의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세상이 타락해도 이렇게까지 타락할 수가 없다. 이명박 정권 들어서서 실추된 도덕성이 결국 이러한 참극을 불러온 것이라고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다. 자유당 정권시절로 돌아간 것"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더구나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해당지점에서 감독업무를 수행 중에 이러한 편법 인출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극에 달한 부도덕성의 심각성을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예금을 인출한 자들이 은행 대주주나 지역의 유력인사와 임직원과 가까운 인사이고 심지어 직원들까지 자기 예금부터 찾으려 했다. 이들의 편법 및 불법성을 가려내 인출해간 돈들도 모두 회수해야 한다"며 전액 환수를 촉구했다.

그는 또 "영업정지 누출과 영업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전산망이 가동되며 거액이 인출되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 내에 반드시 관련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을 찾아내 추상같은 엄벌로 다스려야 한다"며 "결국 힘없고 빽없는 서민만 당하는 이러한 악성범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검찰의 엄중하고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엄중처벌을 주문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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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2 8
    뽀글

    그색기 따라하는거지. 핵퍼주고 지혼자 처살겠다고 뉴욕에 빌딩 7채 사둔

  • 12 1
    환수하라..당장

    쥐세이 들이 하는 짓거리가
    그렇지...뭐...
    쥐중에서도 왕쥐한테 배워서 그렇지..
    다들 사기꾼 세이들 같으니라고..
    서민들 등골만 휘는 것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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