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출신 의원들 “北, 재도발시 수천배 응징”
“인도적 지원에 대한 배은망덕한 만행”
한나라당 황진하, 김장수, 한기호, 민주당 서종표, 자유선진당 이진삼, 정수성 무소속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도발과 기만책은 국제사회 어느 국가의 지지도 얻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북한에 대한 압박과 고립만을 고조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번 북한 공격은 정전협정과 남북기본합의서의 불가침 협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행위로 UN 등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라며 "더구나 무고한 민간인을 향한 무차별적 포격은 그동안 북한 주민에게 인도적 지원을 해온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대한 배은망덕하고 후안무치한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우리는 연평도 포격 도발을 세계 평화를 깨뜨리는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며, 정부와 우리 군은 온 국민의 결의를 모아 철저히 응징할 것"이라며 "이번 도발로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 북한은 이번 도발의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고 더이상 도발은 자멸을 초래하는 길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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