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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반기에 27% 폭락

2400선도 붕괴, 4분기에나 반등 나설듯

중국 증시가 30일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2,400선마져 내주며 상반기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28.68포인트(1.18%) 떨어진 2,398.37, 선전성분지수는 121.97포인트(1.28%) 내린 9,386.9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다우지수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후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며 횡보세를 지속했다.

상하이지수는 이로써 상반기에만 26.82%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올해 첫 거래일을 1.02% 상승세로 출발한 후 3,200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통화긴축으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로 약세를 지속했다.

증권사들은 중국 증시가 거시경제 흐름을 감안할 때 3분기 바닥을 친후 4분기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점치고 있다.

상하이지수 거래대금은 511억위안, 선전성분지수 거래대금은 474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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