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들 "정운찬, 반성은 안하고 정치권 원망하다니"
"자신이 왜 책임져야 하는지 이유를 제대로 모르는 듯"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30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 수정안 부결 후 사의를 표명하면서도 야당들을 질타한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자유선진당의 세종시 원안사수 비대위원장인 김창수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 총리는 오늘 수정안 부결을 '정략적 이해관계가 국익을 우선했던 대표적 사례'라느니 '자신의 순수한 생각이 현실정치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했다'느니 하며 정치권에 원망의 화살을 돌렸다"며 "통렬한 반성보다 실망감과 책임회피 발언을 쏟아내는 그에게 측은함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명박 정권은 이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행동으로 보일 때"라며 "이 정권이 수정안 관철에 실패했다고 온갖 트집을 잡아 세종시 건설의 직무를 소홀히 한다면 이는 500만 충청인과 국민을 두 번 배신하고 모욕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정 총리는 담화문에서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것으로 충청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참 마음을 외면할 때였다고 고백했다"며 "세종시 수정안을 설계했던 책임자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나 정작 자신이 왜 책임을 져야하는 것인지 그 이유를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국민의 판단에 승복할 줄 아는 것이 정치인의 길임에도 떠나는 순간까지 반성하지 않고 국민을 원망하는 정 총리는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이 없으며, 향후 정계의 길은 가시밭길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정 총리는 다시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말길 바라며 깨끗이 승복하고 물러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의 세종시 원안사수 비대위원장인 김창수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 총리는 오늘 수정안 부결을 '정략적 이해관계가 국익을 우선했던 대표적 사례'라느니 '자신의 순수한 생각이 현실정치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했다'느니 하며 정치권에 원망의 화살을 돌렸다"며 "통렬한 반성보다 실망감과 책임회피 발언을 쏟아내는 그에게 측은함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명박 정권은 이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행동으로 보일 때"라며 "이 정권이 수정안 관철에 실패했다고 온갖 트집을 잡아 세종시 건설의 직무를 소홀히 한다면 이는 500만 충청인과 국민을 두 번 배신하고 모욕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정 총리는 담화문에서 자신을 가장 힘들게 했던 것으로 충청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참 마음을 외면할 때였다고 고백했다"며 "세종시 수정안을 설계했던 책임자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나 정작 자신이 왜 책임을 져야하는 것인지 그 이유를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국민의 판단에 승복할 줄 아는 것이 정치인의 길임에도 떠나는 순간까지 반성하지 않고 국민을 원망하는 정 총리는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이 없으며, 향후 정계의 길은 가시밭길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정 총리는 다시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말길 바라며 깨끗이 승복하고 물러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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