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한나라 정옥임 같은 논평은 처음"
"정옥임의 모든 논평은 막말과 욕설 뿐"
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대변인은) 때로는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하고 풍자하기도 하고 비꼬기도 한다. 그런데 정옥임 대변인은 원내대변인과 선대위 대변인이 된 이후에 거의 모든 논평이 막말과 욕설과 근거 없는 사실로 가득 채워져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집권당 대변인이 이런 품위를 가지고 대변인을 해야 하는가"라며 "왜 유독 이분만 이러시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이 논평을 듣고 계시다면 자제해달라. 그게 뭔가. 그게 논평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옥임 대변인은 이날도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 논평에서 "광주 희생으로 싹튼 민주주의 뿌리를 선동과 분열, 파퓰리즘으로 훼손하려는 인사가 있다면 이들이야말로 성숙한 민주주의 퇴행시키는 장본인일 것"이라고 야권을 맹비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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