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론조사] 우근민, 현명관에 8.8%p 앞서
돈다발 살포가 선거판세에 결정적 영향 미쳐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갤럽>에 의뢰해 15일 제주도 성인 1천21명을 대상으로 CATI(컴퓨터 지원 전화 면접)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소속 우근민 후보 27.8%, 무소속 현명관 후보 19.0%, 민주당 고희범 후보 16.8%, 무소속 강상주 후보 13.3% 순으로 나타났다. 우근민 후보가 현명관 후보에게 8.8%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
'투표를 꼭 하겠다'고 밝힌 투표확실층에서도 우근민 29.1%, 현명관 20.5% 고희범 17.5%, 강상주 13.2% 순으로 나타나 엇비슷했다.
현명관 후보 동생의 선거법 위반 구속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응답이 75.0%,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가 12.7%, '모름/무응답'이 12.3%로 각각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 32.6%, 민주당 27.8%, 민주노동당 5.3%, 국민참여당 3.4%, 진보신당 2.4%, '없다/모름/무응답' 24.6%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지역별 인구수 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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