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국, 주택담보대출 금리인상 지시
상승하던 국내주가, 급락세로 반전
중국 정부가 2일 부동산 폭등을 막기 위해 은행권에 3차 모기지(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금리 인상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가 은행들에 자산시장으로의 핫머니 유입에 대한 위험을 경고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은 모기지 대출을 받은 횟수에 따라 1차, 2차, 3차 등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투기성 대출이 의심되는 3차 주택담보대출부터 금리인상을 통해 규제하고 나선 셈.
<블룸버그>는 지난해 1조4천억달러에 이르는 중국의 신규 대출이 부동산 붐을 일으켜, 70개 도시에서 18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의 중국 금리인상 보도가 나오자, 이날 오전에 미국의 주가 반등 소식에 1610선대까지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1600선이 무너지면서 급락하는 등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가 은행들에 자산시장으로의 핫머니 유입에 대한 위험을 경고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중국은 모기지 대출을 받은 횟수에 따라 1차, 2차, 3차 등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투기성 대출이 의심되는 3차 주택담보대출부터 금리인상을 통해 규제하고 나선 셈.
<블룸버그>는 지난해 1조4천억달러에 이르는 중국의 신규 대출이 부동산 붐을 일으켜, 70개 도시에서 18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의 중국 금리인상 보도가 나오자, 이날 오전에 미국의 주가 반등 소식에 1610선대까지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오후 들어 1600선이 무너지면서 급락하는 등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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