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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한명숙은 절대로 그럴 사람 아니다"

"李대통령도 사전에 보고 받았을 가능성 있어"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18일 한명숙 전 총리 체포와 관련, "돈 받고 인사에 개입했다고? 한명숙 총리는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한 전 총리의 결백을 확신했다.

법무장관 출신인 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그 어떤 것도 진실을 가릴 수는 없을 것이다. 나는 한 총리와 진실을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퇴임한 지 1년 만에 검찰에 출석해야만 했던, 그리고 결국 비통한 결단을 내려야만 했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얼굴을 떠올리는 것은 나 한 사람뿐이 아닐 것"이라며 "고인을 눈물로 떠나보냈던 500만 조문객을 비롯한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이 나와 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검찰수사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반드시 법에 입각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법은 무죄로 추정해야 할 피의자의 피의사실에 대한 비밀 엄수를 규정하고 있다"며 피의사실을 흘린 검찰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전직 총리를 수사할 정도면 그 내용에 대해 검찰의 수사관계자와 검찰 고위 간부, 법무부장관,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한 청와대가 인지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며 "이명박 대통령도 사전에 보고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기획수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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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2
    맞다

    도곡동 명박이가 시킨 것이다. 그래서 한명숙이 먹은것이 확실시 된다.

  • 1 6
    개굴

    밑에 쥐시러, 너같은놈은 옛날에 김일성한테 용돈 얻어처먹고 코가 꿰여
    퍼주기 바쁜 등신이지

  • 7 0
    쥐시러

    밑에 ㅋㅋㅋ 이새퀴는 지가 그렇게 산다고 남도 그렇게 사는 줄 알아요.
    쥐메가와 명숙이가 사는 법은 다르단다. 얘야. 사람사는 법을 모르니 니가 깨닫을 수 있겠냐만.

  • 1 6
    ㅋㅋㅋ

    뇌물앞에 장사있냐? 집단성관계 수련원도 결국엔 돈문제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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