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재정악화' 이유로 멕시코 신용등급 하향
이달 들어서만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에 이어 4번째
국제신용평가사 S&P가 14일(현지시간) 재정 악화를 이유로 멕시코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낮췄다.
S&P는 성명에서 "멕시코가 최근 석유 외 수입을 늘리고 경제 효율성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긴 했지만 재정 악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에 근본적인 재정 개혁이나 성장 가속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하향 이유를 밝혔다.
멕시코의 최근 증세(增稅)에도 불구하고 최근 석유 고갈로 생산량이 줄면서 재정 상태가 급속 악화하고 있다.
앞서 또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도 지난달 멕시코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었다.
재정악화를 이유로 한 멕시코의 신용등급 하향은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에 이어 이번 달 들어서만 4번째로 단행된 신용등급 하향 조치여서, 재정위기 악화가 세계경제의 뇌관으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S&P는 성명에서 "멕시코가 최근 석유 외 수입을 늘리고 경제 효율성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긴 했지만 재정 악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에 근본적인 재정 개혁이나 성장 가속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하향 이유를 밝혔다.
멕시코의 최근 증세(增稅)에도 불구하고 최근 석유 고갈로 생산량이 줄면서 재정 상태가 급속 악화하고 있다.
앞서 또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도 지난달 멕시코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었다.
재정악화를 이유로 한 멕시코의 신용등급 하향은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에 이어 이번 달 들어서만 4번째로 단행된 신용등급 하향 조치여서, 재정위기 악화가 세계경제의 뇌관으로 급부상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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