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국 실업률 '예상밖 개선', 10.0%
달러 강세에 유가-금값은 급락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예상 밖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금값이 급락하는 등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11월 실업률이 10.0%를 나타내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1월 한 달 간 사라진 일자리는 1만1천개로 집계돼 미국의 경기침체가 시작된 시점인 2007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초 시장전문가들은 11월 실업률이 전월과 같은 10.2%를 유지하고, 사라진 일자리 규모도 13만개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와 함께 주간 평균근로시간은 10월의 33시간에서 11월에는 33.2시간으로 증가해 올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간당 평균임금도 18.74달러에서 한 달 전에 비해 0.01달러 올랐다. 임시직 고용 역시 5만2천명이 증가해 4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당 평균근로시간과 시간당 임금 상승, 임시직 증가는 향후 고용사정의 개선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가능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구직을 단념한 사람들이 늘면서 11월의 실업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란 분석을 하고 있어, 고용 개선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자, 이날 달러화 가치는 1.4% 가량 급등한 반면, 유가는 1.3%, 금값은 4% 가량 하락하는 등 시장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개장초 급등세로 출발했던 다우존스지수는 유가·금값 하락으로 상품주가 급락하면서 전날보다 22.75포인트(0.22%) 오른 10,388.9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도 6.06포인트(0.55%) 상승한 1,105.9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21 포인트(0.98%) 오른 2,194.35를 각각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11월 실업률이 10.0%를 나타내 전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11월 한 달 간 사라진 일자리는 1만1천개로 집계돼 미국의 경기침체가 시작된 시점인 2007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당초 시장전문가들은 11월 실업률이 전월과 같은 10.2%를 유지하고, 사라진 일자리 규모도 13만개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와 함께 주간 평균근로시간은 10월의 33시간에서 11월에는 33.2시간으로 증가해 올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간당 평균임금도 18.74달러에서 한 달 전에 비해 0.01달러 올랐다. 임시직 고용 역시 5만2천명이 증가해 4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당 평균근로시간과 시간당 임금 상승, 임시직 증가는 향후 고용사정의 개선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가능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구직을 단념한 사람들이 늘면서 11월의 실업률이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란 분석을 하고 있어, 고용 개선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자, 이날 달러화 가치는 1.4% 가량 급등한 반면, 유가는 1.3%, 금값은 4% 가량 하락하는 등 시장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개장초 급등세로 출발했던 다우존스지수는 유가·금값 하락으로 상품주가 급락하면서 전날보다 22.75포인트(0.22%) 오른 10,388.9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도 6.06포인트(0.55%) 상승한 1,105.9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21 포인트(0.98%) 오른 2,194.35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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