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떼기' 최돈웅, 한나라 상임고문으로 컴백
10월 재보선 불출마에 대한 보은?
지난 2002년 대선때 '차떼기' 파문으로 구속됐던 최돈웅 전 의원이 26일 슬그머니 한나라당 상임고문으로 복귀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비공개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최돈웅, 김동주 전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국책자문위원, 재정위원 약간 명을 추가로 임명했다"며 최 전 의원의 컴백을 알렸다.
그동안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다가 번번히 좌절됐던 최 전 의원이 마침내 당 복귀에 성공한 셈. 그는 지난 2002년 대선때 당시 김영일 전 의원, 서정우 변호사 등 이회창 최측근들과 함께 '차떼기 불법 대선자금' 모금 사건으로 법정 구속됐던 인물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2007년 10월에도 최 전 의원을 당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거센 비판여론에 직면하자, 반나절만에 이를 취소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최 전 의원의 경우 지난 10월 재보선에 출마하려 했다가 이를 포기하고, 대신 친이 권성동 후보를 밀어 권 후보 당선에 결정적 기여를 한 데 대한 보은이 아니냐는 해석도 하고 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비공개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최돈웅, 김동주 전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고, 국책자문위원, 재정위원 약간 명을 추가로 임명했다"며 최 전 의원의 컴백을 알렸다.
그동안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다가 번번히 좌절됐던 최 전 의원이 마침내 당 복귀에 성공한 셈. 그는 지난 2002년 대선때 당시 김영일 전 의원, 서정우 변호사 등 이회창 최측근들과 함께 '차떼기 불법 대선자금' 모금 사건으로 법정 구속됐던 인물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2007년 10월에도 최 전 의원을 당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거센 비판여론에 직면하자, 반나절만에 이를 취소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최 전 의원의 경우 지난 10월 재보선에 출마하려 했다가 이를 포기하고, 대신 친이 권성동 후보를 밀어 권 후보 당선에 결정적 기여를 한 데 대한 보은이 아니냐는 해석도 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