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윤증현, 해외출장 가서 골프나 치고"
윤증현 "그런 적 없다", 박 "누구랑 골프 쳤나 밝힐까"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25일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과 골프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에 예산심의를 받기 위해 출석한 윤 장관을 상대로 기재부 해외출장 예산이 방대함을 질타했고 윤 장관은 이에 항변성 답변을 했다.
박 의원이 그러자 "해외 출장 가서 골프치고 그러면 되겠나"라며 "파리 출장 가서 골프친 것 다 안다"며 윤 장관 골프 문제를 끄집어냈다.
윤 장관은 이에 잠시 어이 없다는듯 박 의원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나?"라고 불쾌감을 나타냈고, 박 의원은 이에 "제가 날짜하고 다 댈까요? 누구하고 골프쳤는지? 기재부 장관이 그러면 안된다. 정부 예산을 컨트롤 하는 분이 해외 출장 가서 골프 치고 그래서야 되겠나?"라고 거듭 윤 장관을 몰아붙였다.
윤 장관은 이에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하자, 박 의원은 "금융감독위원장 하시면서 그랬다. 기재부 장관하고서는 이제 그러지 말라는 것이다. 파리 어디서 골프 쳤는지 제가 다 댈까요? 더군다나 출장 가셔가지고..."라고 거듭 윤 장관을 몰아세웠다. 윤 장관은 더이상 반박을 하지 않았다.
윤 장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인 지난 2004년 8월 제5대 금융감독원 원장에 취임했다가 2007년 8월 퇴임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에 예산심의를 받기 위해 출석한 윤 장관을 상대로 기재부 해외출장 예산이 방대함을 질타했고 윤 장관은 이에 항변성 답변을 했다.
박 의원이 그러자 "해외 출장 가서 골프치고 그러면 되겠나"라며 "파리 출장 가서 골프친 것 다 안다"며 윤 장관 골프 문제를 끄집어냈다.
윤 장관은 이에 잠시 어이 없다는듯 박 의원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시나?"라고 불쾌감을 나타냈고, 박 의원은 이에 "제가 날짜하고 다 댈까요? 누구하고 골프쳤는지? 기재부 장관이 그러면 안된다. 정부 예산을 컨트롤 하는 분이 해외 출장 가서 골프 치고 그래서야 되겠나?"라고 거듭 윤 장관을 몰아붙였다.
윤 장관은 이에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하자, 박 의원은 "금융감독위원장 하시면서 그랬다. 기재부 장관하고서는 이제 그러지 말라는 것이다. 파리 어디서 골프 쳤는지 제가 다 댈까요? 더군다나 출장 가셔가지고..."라고 거듭 윤 장관을 몰아세웠다. 윤 장관은 더이상 반박을 하지 않았다.
윤 장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인 지난 2004년 8월 제5대 금융감독원 원장에 취임했다가 2007년 8월 퇴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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