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론조사] 77% "4대강 사업 국정조사해야"
74% "4대강 사업 예산삭감하고, 효성 의혹 국정조사해야"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정남용과 환경-생태계 파괴, 예산집행의 불균형 등을 시정하기 위한 국정조사 실시에 대해 응답자가 76.6%는 찬성의견을 밝혔고, 반대의견은 16.1%에 불과했다.
국정조사 찬성 의견은 50대이상 고연령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85% 안팎으로 압도적이었다. 또한 민주당 지지층 89.3%, 무당층 78.9%가 찬성 의견을 나타냈으며, 한나라당 지지층(찬성 58.9% vs 반대 30.8%)과 이명박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층(찬성 59.8% vs 반대 30.6%)에서조차 국정조사 찬성의견이 반대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또한 74.4%는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 주요 목표인 4대강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해 교육과 복지예산으로 전환하려는 데 대해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반대 의견은 18.7%에 불과했다.
이밖에 74%는 대통령 사돈가인 효성그룹 해외 부동산과 비자금 조성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실시에 대해 찬성했고, 반대는 16.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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